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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적극 양성해야”

1세대 벤처사업가 백일승씨 북가주 방문 강연



“현재 세상변화의 중심은 소프트웨어고 그 역량과 인프라를 누가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가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간 위상이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프로그래머들을 적극 양성해야 합니다.”

27일 실리콘밸리 KOTRA에서 열린 ‘세상의 변화, 당신의 미래를 기획하라’ 강연회를 통해 백일승 더하기북스 대표가 역설한 내용이다.

베이지역 한인들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강연회에서 백일승 대표는 “최근 10년 주기로 세계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이 그 중심에 있었다”며 “앞으로는 로봇과 바이오가 합쳐진 ‘ROBIO’가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과거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대영제국과 몽골도 지배한 영역이 불과 3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금은 IT기업인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 등 ‘TGIF 군단’이 전 세계를 손안에 쥐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국과 중국으로 재편되는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소프트웨어의 힘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조기교육 과정부터 프로그래밍을 배움으로써 논리적 사고를 갖는 툴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IBM에 입사해 17년간 소프트웨어를 다룬 백일승 대표는 2000년대 코스닥 상장회사인 ‘조이시티’를 설립해 ‘프리스타일’, ‘롤더스카이’ 등의 게임으로 대박을 터트린 1세대 벤처사업가다.

지금은 그동안의 직장인과 벤처기업인으로서 배우고 느낀 경험을 ‘소프트웨어 전쟁’이라는 책에 담아 출간하고 프로그래머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회 등을 통해 알려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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