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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이혼한 아내가 1100만달러 훔쳐"

FIFA 회장 선거 출마도 선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ㆍ사진)가 이혼한 전처 클라우디아 비야파네가 자신의 돈 1100만달러를 훔쳤다며 고소의사를 밝혔다. 스페인의 '엘 파이스' 신문은 28일 "양측 변호사들이 두사람의 공동 재산을 나누는 협상이 결렬되자 마라도나가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비야파네가 내돈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ㆍ마이애미에 아파트를 사고 부동산을 멋대로 판뒤 스포츠 용품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비야파네의 미국 비자 취소ㆍ자산 동결을 법원에 강력히 요청했다.

빈민촌에서 비야파네를 만난 마라도나는 1989년 결혼해 두딸을 낳았지만 2003년 이혼후 재산을 나눠주지 않았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마라도나는 비야파네가 배우 겸 영화 제작자 호르헤 타이아나와 사귀고 있으며 자신의 돈이 그에게 흘러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후 마라도나는 로시오 올리바(25)와 약혼했으나 지난해 10월 올리바가 자신의 귀중품을 훔쳐갔다고 고소했다.



한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아르헨티나 감독으로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한국을 4-1로 대파했던 마라도나는 다음달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대형 스포츠바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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