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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 1개 때문에 6240만달러 날려

공군 정찰기 화재 원인은
산소 장치 너트 안조여서

지난 4월 공군 27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중이던 공군 정찰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들의 생명을 위험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정찰기에 6240만달러의 재산피해를 낸 사고는 느슨한 너트 1개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CNN방송은 27일 지난 4월 네브라스카 공군 기지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사고 항공기인 RC-135V(사진)의 외주 정비업체 직원이 기내의 고압 산소 공급장치 배관의 너트를 제대로 조이지 않은 일이 화재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새어나온 산소가 산소 공급장치가 들어있는 공간을 산소로 가득 채웠고, 결국 발생한 작은 불이 산소 배관을 녹이자 높은 압력으로 뿜어져나온 산소가 대규모 화재로 번졌다. CNN은 정찰기가 막 이륙을 시작하려던 때였기 때문에 조종사가 즉각 이륙을 중단하고 비행기를 활주로로 돌렸다며 만약 하늘로 올라간 뒤 화제가 발생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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