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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일원 여름에 교통 체증 덜해

I-495 이용자 조사

여름에 교통 체증은 덜하지만 교통량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메릴랜드주고속도로관리국은 “7~8월 출퇴근 시간의 교통 체증은 줄었지만 4월이나 11월과 비교해 전체 교통량은 더 많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에는 출퇴근 시간이 아닐 때 이동하는 운전자가 많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95번이나 270번 고속도로의 체증이 평소와 비교해 덜 했던 이유는 운전자들이 주말이나 낮에 이동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지역에 있는 I-495의 경우 7~9월에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I-495 이용자의 수는 하루 평균 21만5000명에 달하지만 1월 이용자는 연중 가장 적은 18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맥클린 지역의 I-495 이용자는 봄에 가장 많다. 2014년에는 5월이 가장 이용자가 많았으며 하루 평균 10만1819명이었다. 12월 이용자는 5월보다 14% 적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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