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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정치참여연합 “한인들 관심과 참여 기대”

“후보들, 토론회 준비에 열성”
공화 거물 에드 길레스피, 명예위원장 맡아

“한인들의 권익향상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이번 후보자 토론회와 선거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한인정치참여연합(Korean Coalition for Political Participation, 대표 마이클 권)의 후보자 토론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양윤정 위원장. 그는 “지금까지 3차례 진행됐던 후보자 토론회의 성공으로 정치인들의 KCPP 토론회에 대한 관심이 몰라보게 커졌다”며 “후보자 토론회가 한인 정치력 신장의 가늠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권 대표는 “몇해전 토론회에 참가했던 유력 정치관계자로부터 KCPP 토론회가 자신이 참가했던 수많은 후보토론회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듣고 희열을 느꼈다”며 “이번 토론회에 참가 신청을 하고 열성적으로 준비하려는 각 후보캠프의 반응을 보며 KCPP 토론회가 거듭되면서 규모와 중요성 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2015 KCPP 토론회에는 특히 2014년도 VA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오차범위내의 격전 끝에 마크 워너 후보에게 간발의 차로 패했던 에드 길레스피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이 명예위원장을 맡아 주류사회의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KCPP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12명 위원들은 지금까지 8차례의 회의를 통해 질문선정, 후보자 파악 및 사전작업 진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토론회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만큼 내실있는 내용이 수반되도록 각종 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영어에 불편함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동시통역기와 통역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토론회장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선거위원회 관계자들이 한인들을 상대로 선거등록을 실시하고 투표장비 소개 코너도 마련한다.

한편 젭 부시 후보의 ‘앵커 베이비’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돌풍등을 화제로 즉석토론을 벌인 KCPP 위원들은 한인 및 아시안계의 정치적 위상이 현저히 높아지지 않는다면 정치적 목소리에 있어 앞으로 히스패닉계 주민들에도 밀리는 찬밥신세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KCPP 토론회등 지역정치인들과 한인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열려 한인들의 선거참여 확대 및 정치력 신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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