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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워싱턴중앙일보 킴보장학금 수여식 열려

학생 22명에 2000불씩 4만4000불 장학금 전달
마크 김 의원·강도호 총영사·단체장들도 참석

“한인사회 봉사하는 인재되길”
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인 킴보장학금 수여식이 27일 버지니아 비엔나의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열렸다. 킴보장학재단과 워싱턴 중앙일보는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선발한 김기완(하버드대)·정혜원(코넬대)·헤디 리(윌리엄앤메리대)·이도희(UMCP)·백현채(버지니아텍)등 장학생 22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 총 4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28회를 맞이한 올해 수여식에서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대학생활과 비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김 의원은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세가지 A(Authentic·Attitude·Action)’를 소개하며 “자신을 속이지 않는 진실된(Authentic) 태도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라” “이 세상 모든 직업은 남을 돕고 사회를 더욱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불평하거나 찌푸리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Attitude) 태도를 유지하라” “언행일치를 실행(Action)하는 ‘좋은 사람’이 되라”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옥춘 킴보장학생 심사위원장, 강도호 워싱턴 총영사, 황원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장, 데이비드 한 워싱턴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진석 워싱턴 중앙일보 사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2개월간 장학금 신청을 받은 뒤 워싱턴 지역의 교수·교사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숙고 끝에 장학생들을 선정했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쟁쟁한 지원자들이 많았다. 이번 장학금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가 경쟁력있는 인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사장은 “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장학재단인 킴보장학금을 수령하게 된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오늘 자리에 모인 장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그래서 한인 차세대 교육에 더 특별한 애정을 가졌던 킴보장학금 설립자 고 김건용 장로의 뜻을 기려 사회적 책임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총영사와 황 평통 회장, 김 VA한인회장, 데이비드 한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들도 격려사를 한 뒤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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