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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창업가 "돈보다는 사회변혁 꿈꾼다 "

애틀랜타 ‘밀레니얼 세대’ 다양한 창업 나서

1980~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창업한 기업들은 이윤 창출이 아닌 사회변혁에 최대 가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사회적기업 지원단체 ‘케이스재단’이 발표한 ‘밀레니얼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65% 이상이 창업이나 취업같은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연방중소기업청의 테리 데니슨 조지아 지부장은 애틀랜타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분명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은 신념은 기업운영 행태에서도 드러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트래비스 앨런(24)은 케네소주립대학 재학중이던 2년전 교육 테크놀로지 개발업체 ‘아이스쿨’을 애틀랜타에서 창업했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회사의 목적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전국 40개주 교육청과 계약을 맺고, 수천개의 아이패드를 통해 교실의 모습을 바꿔 나가고 있다. 앨런은 “회사의 운영과 사고방식을 완전하게 바꾸려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해야 한다”며 “지금은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며 이윤을 내는 사회적 기업의 시대”라고 주장했다.
29세의 숀 월턴은 부모와 함께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애틀랜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위사이클 애틀랜타’를 창업했다. 그는 “언제나 지역사회 환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나는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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