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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공립교 오늘 개학

페어팩스·알링턴은 내달 8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와 버지니아 라우든·프린스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가 31일 개학한다. 페어팩스·알링턴 카운티와 폴스처치 지역 공립학교들은 노동절 연휴 다음날인 내달 8일 개학한다.

메릴랜드주 최대학군인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총 202개 학교에서 15만3852명의 학생들이 2015년 첫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미국에서 17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당국은 명문학교들과 저소득 지대 학교들간의 성적격차 해소, 교육재정 확립, 정시 졸업률(88.3%)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196개 학교에서 총 18만8545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카운티 교육당국은 26억달러의 교육예산으로 올해 전국 최고수준인 교육시스템을 유지시키고 교육예산 적자폭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측은 첫 실시되는 고교 수업시작시간 조정계획을 성공시켜 더 많은 학교에 적용할 방침이다. 개학과 함께 실시되는 이 계획은 일부 학교에서는 7시15분에서 8시30분으로 큰 폭으로 조정돼 지역 출근길 교통정체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일곱살 난 아들을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시킨다는 백모씨(MD 올니 거주)는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아이들 등하교길을 걱정해야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보다 편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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