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 대체로 안전
조지아 ‘안전한 도시’ 40위 발표
1위는 존스크릭, 세이프와이즈 분석
보안업체 ‘세이프와이즈’는 지난달 31일 ‘조지아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4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업체는 조지아주 1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3년도 연방수사국(FBI)의 범죄통계를 근거해, 인구 1000명당 재산범죄와 폭력범죄 건수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조지아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존스크릭으로 꼽혔다. 이 도시는 인구 1000명당 폭력범죄는 0.43건, 재산범죄는 7.36건에 불과했다. 이 업체는 “존스크릭은 시민경찰 아카데미와 비즈니스 경비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 발생율을 낮췄다”며 “이를 통해 높은 인구밀도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보다 75%낮은 범죄율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표 참조>
이어 알파레타가 18위, 스와니가 25위, 둘루스가 26위, 샌디스프링스가 31위, 로렌스빌이 36위로 꼽혔다. 이 업체는 스와니에 대해 “조지아주 도시 가운데 경찰서장협회 인증을 받은 몇 안되는 도시”라고 평했으며, 둘루스에 대해서는 “시민경찰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과 시민들이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고 평했다.
이들 안전한 도시 40곳 가운데 32곳에서는 단 한건의 살인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도시들의 인구 1000명당 평균 폭력범죄 건수는 1.86%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재산범죄는 전국 평균보다 30% 낮았다.
한편 조지아주는 타주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주로 꼽혔다. 조지아주는 인구 1000명당 폭력범죄 3.59건, 재산범죄 33.46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에 배해 7% 이상 줄어든 수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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