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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운전자 부담 크다

환경열악 순위 NJ 5위, NY 8위
비싼 보험료·수리비가 주 원인
안전문제에서는 비교적 양호

운전환경이 나쁜 주 순위에서 뉴저지가 5위 뉴욕이 8위에 각각 꼽혔다.

31일 금융 정보 온라인 사이트 뱅크레이트(Bankra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각종 유지비용 및 안전도를 통틀어 분석한 결과 전국 50개 주 가운데 뉴저지와 뉴욕이 운전하기에 열악한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저지는 보험료와 건당 수리비가 전국 2위로 조사되면서 운전하기에 나쁜 주 5위에 랭크됐다. 뉴저지의 연 평균 보험료는 1265.87달러로 1위인 루이지애나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싸다. 910.71달러의 전국 평균 보험료와는 약 355달러 차이를 보였다. 건당 수리비는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의 건당 수리비는 447.19달러 전국 평균은 220.70달러다. 단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전국 평균보다 나은 조건을 보였다. 자동차 도난 사건은 인구 10만 명당 154.47건 사망 교통사고 비율은 1억 마일 당 0.74건으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뉴저지는 전국 2위 수준의 긴 통근 시간인 27.70분을 기록했다.

운전하기 나쁜 주 8위에 꼽힌 뉴욕은 보험료 휘발유 값 수리비를 합산한 비용 측면에서는 운전하기 가장 나쁜 주인 루이지애나와 5위 뉴저지를 앞질렀다. 3가지 비용을 합산한 금액은 뉴욕이 2960.59달러 루이지애나가 2722.77달러 뉴저지가 2653.90달러로 뉴욕은 전국 평균 합산 금액 2250.09달러 대비 700달러 이상 높다. 뉴욕은 루이지애나와 뉴저지에 이어 보험료가 비싼 주 3위로 조사됐으며 연간 소비하는 휘발유 비용은 두 주보다 높게 나타났다. 949.00달러의 전국 평균보다는 41% 높다. 뉴저지와 마찬가지로 뉴욕은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인구 10만 명 당 자동차 도난 건수는 79건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사망 교통사고 비율은 전국 순위 하위 13위에 해당하는 1억 마일 당 0.94건으로 조사됐다. 운전하기 가장 나쁜 주인 루이지애나를 뒤이어 캘리포니아 텍사스 메릴랜드가 각각 2~4위에 뽑혔다.



한편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에는 3가지 비용 합산 금액이 1767.80달러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한 아이다호가 선정됐다. 버몬트 와이오밍 위스콘신 미네소타가 2~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하영 인턴기자

shin.ha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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