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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비자 심사 완화

주재원 비자(L-1) 심사가 완화돼 비자 받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완화된 'L-1 비자 심사 개선안'이 3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 개선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달 17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의 승인을 받았다.

개선안은 주재원 비자 신청 시 제출하는 증거의 심사 기준을 완화해 일정 기준만 넘을 경우 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천일웅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주재원 비자 갱신 신청 때 사업계획서와 세금보고서 등의 서류가 꼭 필요했고 필요에 따라 보충 서류 요구를 받았었는데 이번 심사 완화로 비자 받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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