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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의 전쟁' 후끈…디자인 다양해지고 명품 이미지 도입

아이폰 연동 안드로이드웨어도 개발

손목 위 스마트전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마트워치도 골라 차는 재미

2~3년 전 초기 스마트워치들의 경우 사각형 디스플레이에 딱딱하고 차가운 IT기기 느낌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생활 속 패션 상품, 명품 이미지 등을 더하면서 디자인이 다양화되고 있다.

LG전자는 9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 워치 어베인'의 고급형 모델로, 소비자가격이 약 1200달러에 달한다.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도 6종의 시곗줄과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된 모델 수가 총 34개에 달한다. 사각형 화면의 '기어' 시리즈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전자도 디자인 혁신을 꽤했다. 기존 워치 제품의 '각'을 버리고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를 IFA에서 공개한다.

안드로이드 진영 공세

구글은 스마트워치용 OS인 안드로이드웨어를 아이폰과도 연동해 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안드로이드웨어는 애플워치, 삼성 스마트워치에 비해 사용자 기반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iOS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웨어가 나오면 '애플 마니아'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화웨이가 IFA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화웨이워치'가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모두와 연동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LG전자도 이르면 10월 구글과 협업해 iOS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계 명가도 합류

지난 6월 스마트워치 젠워치2를 공개했던 에이수스(ASUS)도 IFA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 스마트워치 전쟁에 본격 뛰어든다. 원형 스마트워치 '모토360'를 출시했던 모토로라도 2세대 제품을 준비 중이다. 차기작은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크기는 줄인 '모토360S, 전작과 동일한 크기의 '모토360L'로 추정된다.

파슬, 태그호이어 등 전통적인 시계명가들도 구글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 한정됐던 스마트워치 시장이 애플워치 이후 일반 소비자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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