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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페덱스 화물처럼 추적해야"

크리스티도 '막말 '트럼프 따라하나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마치 보수 강경 이민공약 경쟁을 벌이는 것처럼 후보들마다 이민관련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지난 29일 뉴햄프셔주에서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사람들이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지속적으로 이들을 추적할 수 있는 페덱스의 시스템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며 "비자가 만료된 사람들을 찾아 이제는 가실 시간이 됐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당선이 된다면 페덱스 창업자에게 이민관세국에 와서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는 사람을 어떻게 화물처럼 취급할 수 있느냐는 비난에 직면하자 지난달 30일 "페덱스의 시스템을 활용하자는 것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충분히 시행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공화당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에서 출생하면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주는 제도에 제한을 두자는 강경 이민공약을 발표한 이후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젭 부시 플로리다 전 주지사 등 공화당 후보들이 앞다퉈 이민 이슈에서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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