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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리스팅 가격 계속 상승…3채 중 1채, 100만 달러 넘어

100만 달러 이하는 16% 감소

오렌지카운티 주택 매물 세 채 가운데 한 채는 리스팅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OC레지스터는 부동산 통계전문회사인 리포츠온하우징(ReportsOnHousing)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2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 OC의 주택 중 리스팅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는 매물의 수는 2372채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전체 매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달해 1년 전 같은 기간의 27%에 비해 6%p 늘었다. 반면, 리스팅 가격이 100만 달러 미만인 주택의 수는 4853채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결국 전체 리스팅 가격에서 100만 달러 이상 매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원인은 최근 주택 가격이 급등해서가 아니라 고가 매물 증가세와 상대적으로 저가인 매물 감소세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고가주택 구입을 위한 에스크로 오픈 건수도 1년 전에 비해 늘었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이전 30일 동안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의 신규 에스크로 오픈 건수는 390건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100만 달러 미만 주택 신규 에스크로 오픈 건수는 23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었다.

부동산 시장의 주택 매물이 완전히 소진되기까지 걸리는 이론적 기간인 '마켓 타임(market time)'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경우, 182일로 1년 전의 187일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100만 달러 미만 주택의 마켓 타임은 62일로 전년 동기의 80일에 비해 18일 단축됐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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