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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 저소득층 돕기 동참 부탁”

오클랜드 아시안건강진료소

1974년 설립돼 베이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아시안건강진료소(AHS)가 ‘연례 갈라 디너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AHS 셰리 히로타 원장과 칼 챈 이사장은 3일 오클랜드 진료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6시 메리엇 오클랜드 시티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칼 챈 이사장은 “카이저 퍼머넌테, 오클랜드 파머시 등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저소득층과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이민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히로타 원장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파운데이션으로부터 300만달러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진료소 건물 리노베이션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들어서는 응급실과 다양한 진료시설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향후 진료소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장에는 AHS의 최대 후원자인 카이저 퍼머넨테 마이클 콕스 북가주 프로젝트 매니저와 오클랜드 파머시 캠 탐 CEO도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 약속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AHS스텝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19일 열리는 연례 갈라 디너 참가 신청과 후원은 AHS 홈페이지(www.asianhealthservices.org)를 통해 할 수 있다.

AHS는 베이지역 무보험·저소득층 아시안들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소아과, 치과, 정신과, 노인과, 방사선 검사 등 진료는 물론 각종 건강교육과 임산부들을 위한 분만 보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베트남어, 버마어, 캄보디아어 등 12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한인 의사와 스텝도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소: 메리엇 오클랜드 시티센터(1001 Broadway, Oakland)

▶AHS 한국어 프로그램 및 서비스 문의: 박새난(510)986-6830(ext. 304)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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