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후생활 망치는 실수들]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용 해결 못해

채권에 자산 집중, 이자율 오르면 낭패

평균 수명 연장으로 '100세 시대'를 맞고 있지만 상당수의 한인들은 노후 대비에 대해 뾰족한 대책이 없다.

CNBC는 이러한 상황에서 ▶채권에 자산 집중 ▶소득세율이 낮은 주로의 이주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용을 커버할 것이라는 오판 ▶부족한 저축 등 은퇴준비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4가지 실수에 대해 소개하면서 더 탄탄한 노후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먼저, 최근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일부 은퇴준비자들은 주식을 현금화하여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이다. 저이자율에 낮은 물가상승률에 비춰보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물가가 한번 오르면 빠르게 인상될 가능성이 커서 채권에 치우치는 것은 큰 자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게 재정전문가의 설명이다.

소득세가 낮거나 아예 없다고 타주로 이주하는 것도 큰 실수다. 이유는 소득세율이 낮거나 없는 주의 경우, 재산세나 판매세가 높아서 은퇴자금을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가족이나 친구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들을 만나러 가는 비용으로 은퇴자금을 많이 지출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많은 사람들은 메디케어만 있으면 모든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 수혜자라도 월 보험료와 약값을 부담해야 하며 장기요양서비스와 정기 안과 및 치과 의료비는 커버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동안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에 충분한 저축을 못하는 것이다. 요즘은 은퇴 후 30년을 산다고 생각해야 하는 만큼 노후를 위한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는 게 이롭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진성철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