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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이 뛴다…'사랑의 마라톤' 신청 열기

BBCN 5년째 참가…12일 한인타운서 열려
라티노 장애인 200명도…다인종 축제로

이웃을 돕고 건강도 챙기는 사랑의 마라톤의 참여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2일(토)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하는 'LA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에 참가하는 한인단체, 기업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대회는 올해로 5년을 맞으며 커뮤니티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BCN은행 직원들은 올해 5년째 개근 참여다. 지난해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레인보우 어린이학교(원장 유니스 이)는 원생 전체와 부모, 스태프 등이 모두 참가한다.



이 원장은 "지난해 암투병 중이었던 나리 엄마를 위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같이 뛰었던 감동이 아직도 기억에 또렷하다"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 스태프들 모두가 건강을 챙기고 커뮤니티 행사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천명의 마라토너들이 매년 9월 윌셔길을 점령하면서 타인종들의 관심이 늘고 참가 선수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라티노 최대장애인단체인 라틴계장애인연합(회장 루벤 허난데스.UDLA)는 첫 대회부터 100여명 이상 참가했으며 올해는 2배로 늘어난 2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UDLA에 이어 매그놀리아 커뮤니티 단체도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웃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운동의 일환으로 '빌롱(Belong) 캠페인'을 진행하는 단체는 이번 대회에도 부스를 마련해 한인들에게도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마라톤 참여열기와 함께 자원봉사 및 후원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삼인(대표 강이원)은 '이웃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힘이 되고 싶다'며 홍삼 에너지 드링크 제품과 6년근 홍삼 진액 제품을 부상과 경품으로 내놓았다. 한편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childhoodobesity.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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