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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든 초대형 채석장을 신도시로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워터사이드 개발계획 승인
500만 평방피트에 2200채 주택과 상업용 단지 들어서

지난 2012년 라우든 카운티의 거대한 채석장을 초대형 주상복합단지로 변모시키겠다는 지역 건설사의 개발 청사진이 발표됐다. 하지만 카운티정부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3년 동안 논의가 거듭된 끝에 이런 꿈같은 계획이 실현을 앞두게 됐다.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일 밤 투표를 통해 찬성 4, 반대 2로 ‘워터사이드 종합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 계획에 따르면 덜레스 공항 근처 라우든 카운티의 초대형 채석장은 초현대식 대형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카운티 최대 규모의 지역개발 계획에 북버지니아지역 부동산 업계와 주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퍼바이저들은 “라우든 카운티 사상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으로 지역개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들(수퍼바이저 의회 관계자)의 이름이 훗날 역사적으로 남게 된다면 워터사이드 계획 승인 결정 때문일 것”이라고 이번 표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총 500만 평방피트(335 에이커) 규모의 채석장 부지에 지난 50년간의 석재채취로 조성된 대형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총 2200가구 규모의 주택단지와 380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용 단지가 들어선다. 상업용 부동산은 178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타운, 77만1400평방피트 면적의 쇼핑시설, 및 호텔(375실 규모) 2개와 14만6000평방피트의 의료 및 공공서비스 시설을 포함한다.



라우든 카운티는 이 계획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28번 코리도어 종합개발과 연계돼 덜레스 공항 근처 라우든 카운티 미개발 지역의 현재모습이 큰 폭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워터사이드 종합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라우든 카운트 수퍼바이저 의회 스캇 요크 의장은 “2012년 첫계획을 접했을 때 허황된 계획이라고 생각했지만 3년 간의 손질을 통해 제대로 된 시안으로 다듬어졌다”며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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