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고 회사 투어 제공 페이스북 직원들 해고
페이스북 직원이 돈을 받고 외부인에게 회사 견학과 무료 식당을 이용하게 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내용이 실리콘밸리 일대에 퍼지며 구글과 링크드인, 트위터 등 회사들이 점심시간에 직원이 대동한 이용자 수를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하며 구체적인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페이스북 사건은 ‘공유 경제 여행 플랫폼’이라고 홍보하는 사이트 ‘처미(www.chummy.com)’를 통해 모객 한뒤 일정한 금액을 받고, 그 대가로 관광객들이 페이스북 캠퍼스에 출입하도록 알선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했다.
회사측은 ‘회사 자원을 이용해 개인이 영리 활동을 한 것이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를 회사 내부에 들 임으로서 회사의 보안 정책을 위반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문제가 된 사이트는 중국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고된 페이스북 직원들은 대부분 중국 출신이거나 중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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