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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브라이언트파크서 나뭇가지에 깔려 5명 부상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대형 나뭇가지가 땅으로 떨어져 5명이 부상당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쯤 30피트 길이의 나뭇가지가 부러져 공원에 앉아있던 사람들을 덮친 것.

이 사고로 5명의 부상자 중 한 명은 팔이 부러졌으며 벨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부상자들도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목격자 오시 헤이스(35)는 "공원에 앉아 체스를 두고 있던 도중 갑자기 크고 둔탁한 것이 떨어지는 소리에 돌아보니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뭇가지가 사람 위로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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