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모녀, 동성애 증오 범죄 피해
맨해튼 한식당서 발생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쯤 2애비뉴와 51스트리트에 있는 바코기(Barkogi) 퓨전한식당에서 모녀가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뒤에 있던 남성과 여성 등 3명의 용의자가 갑자기 그들에게 동성애 혐오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범인들은 또 피해 여성 중 딸(27)의 다리를 잡고 바닥을 끌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열상과 타박상을 입고 뉴욕대(NYU) 랭곤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총 3명이다. 남성은 40대 중반쯤으로 5피트8인치의 키에 180파운드가량 되는 체구이며 대머리와 턱수염이 특징이다. 범행 당시 긴팔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보 전화는 800-577-8477.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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