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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케빈 정…10월 3일 VA에서

“3차전 화끈한 공격 기대하세요”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 MMA)계의 떠오르는 샛별 한인 케빈 정(22)이 내달 3일(토) 오후 6시 3차전을 치른다. 장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이글 뱅크 아레나(구 패트리엇 센터)다. 이날 15게임 중 9번째다.

케빈 정은 지난 4월 볼티모어에서 열린 ‘쇼군 파이트 12’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rear naked choke) 기술로 상대방의 항복을 받아내는 등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프로 데뷔 3차전 상대는 연습 중 부상으로 갑자기 선수가 바뀌었다. 자신보다 20㎝ 키가 더 크다고 말했다.

정 군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키가 큰 상대는 레슬링 기술을 사용해 테이크 다운을 시도, 무력화시키겠다”고 말했다.

MMA의 가장 낮은 체중인 밴텀급(135파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케빈은 대회 주최 측도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다. 개성이 뚜렷하고, 경기마다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그만큼 상품성과 흥행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내 종합 격투기계에 드문 한인이라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지 메이슨대 3학년으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운동이 좋아서 할 수 있을 만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군의 기량을 보고 한인 후원자도 조금씩 늘고 있다. 타이슨스 코너 성형 임플란트 치과, UNBS, 성앤황 로펌, 애난데일 Ara, 청사포, 꿀돼지, AT&T, 로우 앤 웨인스테인 로펌 등이 후원하고 있다.
▷후원 문의: 703-303-9631. klaicepsman@gmail.com
▷주소: 4400 University Drive, Fairfax, VA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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