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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 미로, 조랑말 타기…아이들도 즐겨요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5/09/25 레저 1면 기사입력 2015/09/24 17:35

애플피킹 시즌<2> 뉴욕·뉴저지 일원 사과농장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는 가족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농장들이 많다. 사진은 뉴욕의 매스커 오차드 농장에서 사과따기를 즐기는 방문객들. [매스커 오차드 팜 제공]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는 가족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농장들이 많다. 사진은 뉴욕의 매스커 오차드 농장에서 사과따기를 즐기는 방문객들. [매스커 오차드 팜 제공]

로렌스 팜 오차드 농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마차를 타고 가을 정취를 즐기며 농장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로렌스 팜 오차드 제공]

로렌스 팜 오차드 농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마차를 타고 가을 정취를 즐기며 농장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로렌스 팜 오차드 제공]

매스커 오차드 팜 웹사이트

매스커 오차드 팜 웹사이트

호지선 팜 웹사이트

호지선 팜 웹사이트

자동차로 한 시간이면 곳곳에 유명 농장 '즐비'
사과따기 외에도 야채·주스 등 구입 쉬워 인기


뉴욕시는 '빅애플(Big Apple)' 곧 '큰 사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뉴욕시 인근에는 사과농장들이 많다. 본격적으로 가을을 맞는 주말 가족과 함께 뉴욕과 뉴저지 인근에 있는 사과농장을 찾아 망중한의 여유를 즐기자. 푸른 가을 하늘이 주는 계절의 별미를 즐기며 가족사랑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사과농장들을 소개한다.

뉴욕주

◆로렌스 팜 오차드

(Lawrence Farms Orchards)

뉴욕주 뉴버그에 있는 로렌스 팜 오차드는 사과를 포함해 배와 복숭아 포도 피망 양배추 호박 등 가을에 나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재배하고 수확해 판매까지 한다. 19세기 말 영국에서 이민을 온 로센스 패밀리가 이곳에 농사를 짓기 위해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농장이다. 매년 봄 메모리얼데이 주말부터 문을 열어 10월까지 방문객을 받는다.

가을에는 사과따기를 즐기는 뉴욕시 인근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로 꼽힌다. 사과따기와 함께 농장에서 나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함께 사 올 수 있는 것이 매력. 농장이 넓어 곳곳을 산책하면서 가을의 정취에 젖어보는 것도 좋다. 사과 등 과일과 야채 가격이 다소 높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뉴욕의 청명한 가을날을 즐기기에 훌륭한 농장이라는 평. 주소는 306 Frozen Ridge Rd Newburgh NY 웹사이트는 www.lawrencefarmsorchards.com

◆하베스트 팜 앤 오차드

(Harvest Farm & Orchard)

하베스트 팜 앤 오차드 농장은 맨해튼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가족과 함께 사과를 따면서 하루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사과따기 시즌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농장에서는 사과따기와 함께 마차타기 음악 공연 가축 동물원 개장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소는 130 Hardscrabble Road North Salem 웹사이트는 www.harvestmoonfarmandorchard.com

◆매스커 오차드

(Masker Orchards)

뉴욕주 업스테이트 워윅에 있는 사과농장으로 200에이커 넓이의 광대한 과수원에 매킨토시와 코틀랜드 엠파이어 등 20종 가까운 종류의 사과가 익어 가고 있다. 사과따기는 8월 말(올해는 8월 29일)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이어지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방문객들은 차를 타고 언덕 높은 곳까지 올라가 직접 사과를 따서 무게를 달아 사과값을 지불한다. 입장과 주차 사과백 모두 무료다. 딴 사과는 한 백(보통 20~22파운드)에 26달러95센트다. 또 농장에 있는 팜마켓에서 사과를 비롯한 각종 과일과 관련 상품들을 살 수 있다. 농장 측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가을철에 어린이들을 위해 조랑말 타기와 소규모의 가축농장을 개방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스커 오차드에서 만든 애플 사이더는 신선하고 맛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가격은 저그당 3달러95센트. 주소는 45 Ball Road Warwick NY 웹사이트는 www.maskers.com

◆스튜어트 프루트 팜(Stuart's Fruit Farm)

지난 1828년부터 각종 과일과 야체를 생산해 온 농장으로 스튜어트 패밀리가 운영하고 있다. 맨해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가을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몰린다. 사과따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사과와 호박 등의 과일 야채와 함께 도너츠와 애플 사이더 파이 등도 판매한다. 어린이를 위해 농장을 돌아보는 마차타기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소는 62 Granite Springs Road Granite Springs 웹사이트는 www.stuartsfarm.com

◆호지선 팜(Hodgson Farm)

뉴욕주 업스테이트 오렌지카운티 월든에 있는 호지선 팜은 1946년에 문을 연 오래된 농장으로 뉴욕시 인근 지역 청과상에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고 있다. 호지선 팜에서는 9월과 10월 두 달 동안이 사과따기에 좋은 기간인데 무려 40여 종 총 7500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호지선 팜의 좋은 점은 사과따기와 함께 농사용 마차를 타고 농장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옥수수밭 미로 소규모 가축 동물원 등이 있다. 가족이 함께 가기에 좋은 농장 중 하나다. 또한 각종 베리 종류와 호박 옥수수 토마토 피망 가지 등 과일과 야채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장 개장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주소는 2290 Albany Post Road Walden NY 웹사이트는 http://www.hodgsonfarm.com

뉴저지

◆데마레스트 팜(Demarest Farm)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힐스데일에 있는 농장이다. 사과따기는 주말에만 개방하고 있다. 9월과 10월 중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사과를 딸 수 있다. 또 데마레스트 팜에서는 호박과 옥수수 등 다른 과일 야채와 함께 국화와 화분 등도 판매한다. 조만간 다가올 핼로윈데이에 사용할 수 있는 옥수수대 등 장식물도 도심지 상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장에서 직영하는 팜마켓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문을 연다. 각종 과일 야채류와 함께 도너츠와 과일 주스 등을 판매한다. 사과따기 시즌 등 방문객이 몰릴 때는 팜마켓에서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주소는 244 Wierimus Road Hillsdale NJ 웹사이트는 www.demarestfarms.com

◆올스테드 팜(Alstede Farms)

뉴저지주 체스터에 있는 사과농장으로 맨해튼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사과따기와 함께 조랑말과 마차타기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부에서는 가장 뛰어난 '농사놀이(agri-tainment)'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소는 Alstede Farms Lane Chester NJ 웹사이트는 alstedefarms.com

◆선 하이 오차드(Sun High Orchards)

선 하이 오차드는 뉴저지주 랜돌프에 있는 농장으로 맨해튼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다양한 종류의 사과나무가 심겨 있어 입맛에 맞는 종류를 따서 무게에 따라 값을 지불하면 된다. 옥수수와 복숭아 토마토 등 다양한 과일과 야채도 살 수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어린이를 위해 조랑말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팜마켓에서 과일과 야채로 만든 다양한 홈메이드 상품을 팔고 있는 데 아이스크림 맛이 뛰어나다는 평. 주소는 19 Canfield Avenue Randolph 웹사이트는 www.sunhigh.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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