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과 가까운 셰리프 되겠다”

카일 존스 후보, 내년 5월 선거 앞두고 지지 호소

내년 5월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장 선거에 도전하는 카일 존스 후보가 한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카일 존스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장 후보는 29일 애틀랜타에서 한인과 아시안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디캡 셰리프국 대변인 출신인 존스 후보는 20년간 디캡 셰리프국, MARTA 경찰 등의 법집행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췄다.

그는 “디캡 카운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이나 아시안들이 경찰에 대한 불신이나 언어장벽 때문에 범죄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제가 당선되면 아시안 커뮤니티와 셰리프국 간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카운티 감옥의 운영과 경비를 담당하고, 경찰청과 함께 제한적인 경찰업무와 수사 기능도 수행한다. 존스 후보는 “아시안 주민들이 범죄 때문이 아니라 아니라 언어 장벽 때문에 불필요하게 체포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제가 당선되면 한국어 등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해 이같은 사례를 없애겠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어나 중국어 인사말이 적혀있는 카드를 경관들에게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시안 주민들과 감정의 벽을 허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디캡카운티에 갱단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제가 당선되면 갱단에게 압수한 자금을 마약이나 갱 활동 예방교육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