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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문화 뽐냈다

SF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한국의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아 북가주 지역 한인들은 물론 SF주재 공관장들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한데 모여 한국 전통무용과 한인 성악가들의 노래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SF총영사관이 1일 SF 워 메모리얼 퍼포밍 아트센터 2층 그린룸에서 개최한 국경일 리셉션에는 브라질·일본·인도·러시아·중국 등 SF주재 각국 공관장들과 칸센 추 가주 하원의원, 제인 김 SF시의원, 제이 슈 아시안아트뮤지엄(AAM) 관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지난달 20일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선보인데 이어 오늘 한국 전통춤 등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미주에서도 인기를 더하고 있는 만큼 한국문화를 알려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제인 김 SF시의원도 “한국은 IT기술은 물론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한국의 발전된 기술과 문화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지역에서도 주류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화합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필립 팅, 칸센 추 가주 하원의원이 ‘한국의 날 선언문’을 한동만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공연 순서에서는 우리사위(단장 고미숙) 단원들이 단아한 한국의 전통 춤사위인 ‘화관무’와 열정적인 리듬의 ‘삼고무’를 선보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무대를 이어받은 테너 이우정씨와 소프라노 크리스탈 김씨가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전통민요인 ‘후니쿨리 후니쿨라’를 열창해 분위기를 돋웠다.

공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준비된 한식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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