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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베이브리지 교각 철거된다

가주교통국(Caltrans)이 지난 8일 미 육군 공병단으로부터 옛 베이브리지 동쪽 스팬의 가장 크고 단단한 교각인 ‘Pier E3’에 대한 철거 작업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주 교통국은 다음 달 7일 16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Pier E3을 폭파할 예정이다. 폭파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베이브리지 양방향 도로 모두 15분 가량 일시 폐쇄된다.

가주교통국은 올해 초, 옛 베이브리지 철거 작업의 속도를 내고자 5층 수중 구조물을 폭파 하려 계획했으나 미 어류 및 야생동식물 보호국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로부터 폭파 작업으로 인한 잠재적 손해와 자역적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당한 바 있다.

이번에도 폭파 작업의 잔여물로 인한 수중 오염과 다리 밑에 서식하는 바다사자·물개·알락돌고래를 비롯한 물고기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가주교통국은 “이번 Pier E3 철거 작업은 400여 개의 작은 폭발물들을 사용해 자연적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폭파 작업은 주로 수중에서 진행되며 6초 가량이면 폭파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가주교통국은 Pier E3 폭파 작업의 안전성이 입증되면 남은 교각 철거 작업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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