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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트레이드<온라인 주식중개업체>도 해킹 당해

최대 46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사회보장번호·e메일 주소 빼가

온라인 주식중개업체 스콧트레이드(Scottrade)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스콧트레이드가 웹사이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 사이에 이 회사 데이터베이스로 해커들이 침투해 고객들의 사회보장번호와 e메일 주소를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스콧트레이드 측은 해커들이 당초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를 노리고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지만 이 정보들이 실제 유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연방정부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스콧트레이드 측은 해커가 침투했던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저장된 고객이 460만여 명에 이른다며 해당 고객들에게 조만간 통지를 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무료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콧트레이드는 웹사이트 공지에서 "해커들의 공격으로 주식 거래 플랫폼이나 고객들의 돈이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며 "사건 발생 이후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들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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