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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LA국제공항 잇는 셔틀버스 12월부터 운행

롱비치-LA국제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는 12월부터 운행된다. 편도요금은 7달러다.

신설되는 버스 서비스 제공사인 플라이어웨이 버스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LA커미셔너 위원회가 1일 롱비치 대중교통사와의 양해각서를 승인함에 따라 12월부터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롱비치에서의 버스정류장은 1가와 롱비치 불러바드가 만나는 코너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셔틀버스 노선 신설은 LA국제공항 측에서 롱비치 시당국에 건의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 자료에 따르면 LA국제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남가주 주민을 우편번호로 분류한 결과 롱비치 지역 주민이 5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은 버스운행 첫해에만 5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라이어웨이사가 할리우드~LA국제공항 구간에 서비스를 시작한 첫해에 비슷한 규모의 승객이 이용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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