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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캘스테이트 교직원, 동시 파업 경고

5% 임금 인상 요구

캘스테이트의 교직원들이 학교 운영진과 임금 협상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교직원 노동조합은 임금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8개 캠퍼스에서 동시에 파업을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교직원 노조는 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7년 동안 임금 인상이 전혀 없었다며 올해 7월부터 임금 인상 협상을 요구해왔다. 노조 측의 다이앤 블레어씨는 "UC계열의 대학, 각 커뮤니티 대학들은 모두 매년 임금이 오른다. 그런데 우리만 처우가 매우 뒤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2% 인상안을 제시하고 물러서지 않고 있다.

노조는 "10월 19일부터 투표를 실시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을 할 경우, 28개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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