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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페퍼스프레이’ 소동

샤일로 고교 수업중 발사…학생 28명 고통 호소

귀넷의 한 고등학교에서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가 발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귀넷 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30분께 스넬빌 샤일로 고교의 한 교실에서 이물질이 분사됐다.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이를 들이마시고 기침을 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귀넷 소방서는 해당 교실과 같은 층을 모두 폐쇄하고 학생들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조사결과 교실 내에서 분사된 이물질은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로 확인됐다. 페퍼 스프레이는 후추가루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분무기로, 데모진압 및 과격 범죄자 체포용, 개인 호신용으로 사용된다.

소방당국은 “총 28명의 학생들이 페퍼 스프레이를 들이마셨고, 1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5일 현재 페퍼 스프레이가 교실에서 분사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귀넷 교육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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