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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도 이젠 한류다

인권단체 링크, 다음달 2일 조지아텍서 리디아백 콘서트

애틀랜타 한인 대학생들이 북한 인권문제를 알리는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한인권단체 ‘LiNK애틀랜타’는 내달 2일 조지아텍 학생회관에서 가수 리디아 백(사진) 콘서트를 연다. LA출신의 리디아 백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작곡가 겸 가수, 안무가다. 박재범, 지드래곤, 씨엘등의 앨범작업에 참여·공연하며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도하는 에릭 김 조지아텍 LiNK 지부장은 “리디아 백은 K팝 팬들 사이에서 인기높은 아티스트”라며 “적극적 홍보를 통해 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주요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활동중인 링크 지부들이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조지아텍, 에모리 지부가 지역 아마추어 가수 등을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지만, 이번 합동 공연을 통해 수준과 규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정부의 인권유린 상태를 알리고 링크의 구제·홍보 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도 겸한다. 김씨는 “‘인권’이란 말이 무겁거나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기 다. 그래서 K팝 공연을 통해 애틀랜타에 자연스럽게 북한 인권문제를 알리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틀랜타의 K팝 팬들과 국제문제에 관심을 가진 애틀랜타 젊은이들을 한데 모을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단체나 업체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y.kim1614@gmail.com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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