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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어패럴…파산보호 신청

대형 의류업체 아메리칸 어패럴이 결국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어패럴은 경영부진과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5일 델러웨어주 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총 부채액이 4억10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드 인 USA'를 고집해 온 아메리칸 어패럴은 작년 12월 창업자 도브 차니 전 최고경영자가 사내 성희롱 문제로 물러나면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다.

파산보호 신청에 따라 아메리칸 어패럴은 채무 조정에 나서게 되며 이는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사업은 계속 유지된다. 채권단은 사업 운영을 지속하고 아메리칸 어패럴의 채무를 축소하기 위한 재정 조달과 신규 자본 공급에 나서게 된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아메리칸 어패럴의 직원 수는 전세계 20개국에 1만 명이며 매장 수는 24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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