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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선] 베이비부머 63.6%…국민연금 못 받는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다섯 명 중 세 명은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는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한 1955~63년 태어난 738만 명(총인구의 14%)이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8월 말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 65.8%(486만 명)가 국민연금에 가입했으며, 평균 보험료 납부기간은 11년(13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69만 명(36.4%)만 10년 이상 납부해 연금수급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을 채우지 못하면 그동안 낸 돈과 3년 정기예금 이자(2% 안팎)를 더해 만 60세에 일시불로 돌려받는다.

12만6596명은 생활고로 인해 조기 노령연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의원은 "베이비부머는 소득이 줄어드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에 대한 부양 부담을 떠안은 '낀 세대'"라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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