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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투표소 한국어 통역 100명 부족

본선거 앞두고 확보 비상
일당 지급, 학생 참여 권장

올해 본선거(11월 3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뉴욕시의 한국어 통역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한인 유권자가 밀집한 퀸즈 지역 투표소의 경우 통역원 180여 명이 필요하지만 현재 확보된 인원은 100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선거 당일 활동이 예정된 통역원이 개인사정 등으로 나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예비인력까지 고려하면 당장 1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본선거 때에도 한국어 통역원 부족 현상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더욱 심각한 상황. 지난해에는 본선거를 앞두고 예비인력까지 포함해 20~30여 명을 추가 확보하는 선에 그쳤지만 올해는 100여 명을 당장 구해야 할 형편이다.

더구나 통역원으로 활동하려면 선관위가 진행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신청 접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관위 한국어 번역담당 로즈 함씨는 "중국어 통역은 훨씬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만 공급이 원활한 편"이라며 "하지만 한국어 통역원은 매년 부족한 실정인데 고교생이나 대학생이 참여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역원 신청은 선관위 웹사이트(http://vote.nyc.ny.us/html/workers/positions.shtml)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신상정보 등을 작성해 각 보로별 선관위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퀸즈 사무실(126-06 Queens Blvd)은 큐가든 퀸즈불러바드에 위치해 있다. 신청 자격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이상이어야 한다.

통역원 근무 시간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당 200달러가 지급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25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문의는 212-487-5502 또는 212-487-5505로 하면 된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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