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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아레나 신축 본격화

UCSF 공식 지지 선언

지난 시즌 NBA 우승 팀인 골든스테이드 워리어스의 신축 홈 구장 건설이 본격화된다.

교통 혼잡등을 야기해 환자의 안전성 확보에 문제가 있다며 워리어스 아레나 신축을 반대 해왔던 UCSF가 드디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UCSF와 SF시 당국은 지난 6일 UCSF 병원이 위치한 SF시 미션 베이지역에 들어설 워리어스의 새 아레나 건설을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UCSF의 공식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SF 슈퍼바이저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아레나에서 벌어들일 수입 가운데 매년 1000만 달러를 시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기부금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아레나 개장 후에도 교통 혼잡 문제가 계속될 시에는 인근 AT&T 구장에서 SF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12경기 외에 겹치는 시간에 경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경기 일정 제한을 받아들인 NBA 구단은 워리어스가 최초다.

UCSF 샘 호굿 병원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레나 신축이 병원 접근 용이성을 해치고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방해하지 않을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왔다”며 “워리어스가 지금까지 약속한 부분을 잘 지켜 UCSF 병원이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UCSF는 앞으로도 워리어스의 아레나 신축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UCSF 공식 지지 선언으로 2017년 NBA 시즌에 맞춰 1만 7500석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워리어스 아레나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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