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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호송차’ 피해 주장 여성 볼티모어시와 합의

볼티모어 프레디 그레이 사망 사건의 핵심인 공포의 경찰 호송차와 관련, 호송차에 탑승했다가 피해를 본 20대 여성이 시 당국과 9만5000달러에 합의했다.
 
시 예산 감시위원회는 크리스틴 애보트(28)가 제기한 호송차 피해 소송에 대해 더는 소송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9만5000달러 합의를 승인했다.
 
애보트는 지난 2012년 경찰에 체포돼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 강제로 실려 이동하다 상처를 입었다. 물론 안전띠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프레디 그레이도 경찰에 체포, 호송차에 실려 경찰서로 이동 중 목뼈를 다쳐 병원에서 수술 후 1주일 만에 숨져 폭동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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