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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5불 시 기업 부담 157억불↑"

뉴욕주비즈니스협 인상 반대

뉴욕주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할 경우 민간 기업의 부담이 연간 157억 달러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뉴욕주 업계 대표 단체인 뉴욕주비즈니스협의회(BCNYS)는 7일 이같이 밝히며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최저임금 인상안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BCNYS는 주지사의 계획대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되면 신입으로 들어오는 직원의 인건비가 현재보다 최대 70%까지 늘어나게 된다며 무엇보다 스몰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뉴욕주 전체가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업체들의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은 세금혜택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쿠오모 주지사의 임금인상안에 따르면 뉴욕시는 2018년 12월 31일부터 뉴욕주는 2021년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한다.

이를 지지하는 측은 최저임금 근로자들의 임금이 인상되면 소비도 증가해 뉴욕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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