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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부분 7시간도 못 자"

청소년들의 수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하루에 필요한 수면 시간은 9~9시간30분이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7시간을 못자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8일 '수면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수면저널은 지난 1996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의 청소년 3342명의 수면 시간과 음식 섭취 운동.TV 시청 시간 이에 따른 키와 몸무게 변동 추이와 체질량지수(BMI) 등을 조사한 결과 수면 부족이 비만을 초래하고 성장 저해 감정 장애로 인한 학업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수면 부족 문제에 대한 지적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아이비리그나 상위권 대학 입학자들이 대부분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이 관행처럼 되어 있는데다 전국적으로 이른 등교시간이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최근 발표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 5개 중 4곳은 미 소아과학술협회(AAP) 권장 등교시간인 오전 8시30분 이전에 수업을 시작한다. 또 CDC가 전국교육통계센터(NCES)의 2011~2012학년도 전국 4만 개 중.고교와 교직원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도 전국 42개 주의 학교 75% 이상이 오전 8시30분 이전에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평균 수업 시작 시간은 오전 7시59분이었고 중학교는 오전 8시4분이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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