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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센터 건립, 한인 아줌마들도 나섰다

기혼 여성 주축 '굿미시LA'
수퍼바이저에 촉구 캠페인

LA한인타운에 커뮤니티센터를 세우는 일에 아줌마들도 나섰다.

기혼 여성들이 주축이 된 굿미시LA가 LA카운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버몬트 선상 4~6가 구간 개발 프로젝트인 '버몬트 코리도'에 커뮤니티센터를 포함하도록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촉구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한 것.

굿미시LA는 "우리 자녀, 다음 세대를 위한 활동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주목했다"며 "LA 한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센터가 한인타운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굿미시LA 회원인 문선영씨는 "한인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은 교통체증, 렌트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발붐에 비해 변변한 공원, 커뮤니티 시설은 없다"고 지적했다. 캐롤라인 심씨는 "한인타운에 커뮤니티 시설은 지난해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YMCA가 유일하다. YMCA 이용회원이 연 2만 명가량 되는데 이는 그만큼 커뮤니티 시설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0년 넘게 한인타운에서 살고 있는 조앤 김씨도 "한인타운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비즈니스가 많아 세금이 많이 조성되는 지역이라고 들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개발되는 버몬트 코리도에 우리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굿미시LA는 한인타운의 운명을 결정짓는 첫 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다. 13일 오후 1시부터 카운티 수퍼바이저 본부(500 W. Temple St. Room 381B, LA)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원하는 아줌마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로 하고 참여를 호소했다.

회의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카풀 서비스(카풀 요청 goodmissy@gmail.com)가 제공된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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