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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한인 마라토너들…”

시카고 마라톤 한인 응원단 출동


11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2015 시카고 마라톤 대회(Bank of America Chicago Marathon)에 참가하는 한인 마라토너들을 위한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세계 5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는 매년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4만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한인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글렌뷰러너스클럽(회장 민계익·총무 이신옥)과 여성핫라인이 21.5마일 통과 지점인 1800대 피오리아(1800 S. Peoria St.)에서 태극기 등을 준비한 단체응원(응원단장 강문희)으로 한인 마라토너들의 완주를 독려한다.

미주육상연맹 강문희 전 회장은 “25개주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 완주하면서 응원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태극기와 음악 등을 동원해 5년 넘게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한인 마라토너들을 위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렌뷰러너스클럽은 21명의 회원들이 올해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Step Out Stop Domestic Violence(S.O.S.D.V.)’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1마일당 1달러 후원금을 조성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계익 회장은 “달리기를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이라며 “자신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달리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변을 생각하는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글렌뷰러너스클럽은 마라톤 참가자와 응원 참가자들을 위한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11일 새벽 5시30분 나일스의 우리마을 식당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문의(이신옥)=224-305-0444.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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