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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존, 무제한 데이터 플랜 요금 인상

20달러 오른 월 49.99달러로
2011년 이전 가입자 해당

버라이존(Verizon)의 무제한 데이터 플랜 요금이 기존 29.99달러에서 20달러가 오른 49.99달러가 된다. 8일 CNN머니에 따르면 인상된 요금은 11월 15일 이후 발행되는 청구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버라이존이 해당 플랜의 요금을 66% 대폭 인상한 데는 최근 급증한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버라이존은 1기가바이트(GB)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30달러에 3GB를 제공하는 플랜을 4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12GB로 증가할 경우 요금은 80달러까지 올라간다. 즉 버라이존 입장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유지하는 것이 손해인 것이다.

버라이존은 지난 2011년 일찌감치 무제한 데이터 플랜 제공을 중단했다. 하지만 중단 이전에 해당 플랜에 가입한 일부 고객들은 2년 약정이 끝나면 신형 스마트폰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플랜을 유지해왔다. 따라서 이번 버라이존의 결정이 고객들의 향후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달 스프린트(Sprint)도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기존 60달러에서 7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프린트의 인상된 요금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신하영 인턴기자

shin.ha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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