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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달러 들인 시리아 반군 훈련 중단

미군 대신 IS와 지상전 수행
60여명 훈련에 5명만 실전에

미국이 미군을 대신해 시리아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지상전을 하게 하겠다며 시작한 시리아 온건 반군 훈련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9일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온건 반군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에 대해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며 "현재 기존 훈련 프로그램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현재 보다 더 작은 훈련소를 터키에 세워 소규모의 반군 리더들에게 공습 대응 작전 등을 가르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당초 국제연합군 주도의 공습과 이라크 정부군, 시리아 온건 반군을 활용한 지상전으로 IS 격퇴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5억달러의 예산을 배정받아 올해 5000여명의 온건 반군을 훈련시킬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까지 고작 60여명을 훈련시키는데 그쳤다.



그마나 전투에 투입한 반군은 알카에다에 투항해 무기를 넘겼고 실제 전투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4~5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공화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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