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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엘니뇨는 가장 강력…1월과 2월 집중호우

올 겨울 엘니뇨 세력이 역사상 가장 강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 해양대기청(NOAA)은 1950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이번 겨울 태평양에 형성되는 엘니뇨 현상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그 근거로 해수온 상승을 꼽았다.

페루 서쪽 해수온이 계속 오르고 있고 9월 태평양 측정 기준점 해수온은 예년 평균보다 화씨 4.1도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엘니뇨가 남가주를 덮쳤던 1997년 9월 해수온이 예년 평균보다 4도 높았던 것보다 더 높은 것이다.



NOAA는 비가 내리는 시기에 대해서는 1월과 2월로 예상했다. NOAA가 1950년 이후 엘니뇨 현상이 강했던 5번의 겨울철 기록을 분석한 결과, 엘니뇨가 나타났던 해의 10월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으며 11월에는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비가 왔다. 하지만, 12월에는 이상건조 기후를 보였다.

그러다가 1월과 2월 폭우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컸다고 보고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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