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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미조찬기도회 10일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서 열려

한국과 미국 지도자 위해 함께 기도
워싱턴·메릴랜드 교협 등 교계 지도자 등 120여 명 참석

한국과 미국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제10회 한미조찬기도회가 10일 스프링필드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7시 30분에 모인 120여 명의 성도들은 ‘이 땅을 고쳐 달라’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한국과 미국의 통치자들이 성경적인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해 달라고 간절히 구했다.
행사는 박상근 한미조찬기도회 대표간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박 대표간사는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에서 지도자 모세가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팔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졌다”며 “이 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들어준 것처럼, 우리는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 그레이스 여성 성가대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는 내용의 성가를 불렀고, 코린디아 부네 국가기도회 의장이 개회기도를 했다. 코린디아 의장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께 자비와 은혜를 구하자”며 “지도자들이 성령의 힘으로 강해지고, 나라에 어둠이 물러가고 희망이 올 수 있도록 기
도하자”고 말했다.



성경읽기 순서에는 구약성경 ‘역대하 7장’과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2장’을 읽었다. 성도들은 미국과 한국의 애국가를 함께 부른 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들었다. 설교 시간에는 랜캐스터 바이블 칼리지의 피터 티그 총장이 ‘하나님의 심장을 움직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피터 총장은 “존 웨슬리의 기도로 영국이 변화됐고, 조나단 에드워드의 기도로 매사추세츠가 바뀐 것처럼 기도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며 “죄에서 돌이키고 마음을 낮추면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매일 우리 마음을 정결하게 씻어야 한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은 은하계 등 우주를 만든 전능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아멘으로 답한 성도들은 한미 지도자와 북한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모임에는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장인 노규호 목사와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장인 최영 목사, 강도호 총영사,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 이원상 원로목사, 한미국가조찬기도회의 이은애 홍보위원장과 서옥자·정세권·문정주·장경태 간사 등이 참석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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