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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식탁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15일 H마트 글렌뷰점 개점

임종철 지점장

15일 공식 오픈하는 H마트 글렌뷰점(임종철 지점장·3385 Milwaukee Ave,)은 고객들이 쇼핑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고객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갖췄다.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글렌뷰, 노스브룩, 윌링, 마운트 프로스펙트 등과 인접한 지역에 자리한 글렌뷰점은 지상 약 1만 6천 스퀘어피트(지하 약 6천 Sqf 포함) 규모로 식품, 육류, 생선, 야채, 주방용품 등 5천여 품목의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임종철 점장은 “고객들을 가족처럼 친화력을 갖춘 매장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렌뷰점은 미국 내 아시안을 대표하는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은 H마트의 51번째 매장이다. 또한 일리노이-미시간 주에서는 5번째로 개장하는 것이다.



특히 글렌뷰점은 지하 공간에 야채, 육류, 생선, 식품 보관을 위한 대형 냉동고와 냉장고가 설치됐다. 또 그로서리 제품의 소독 및 세척시설, 육류 가공 및 포장을 위한 특별시설 등을 갖추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매장에는 일반 제품에 더해 활어 판매를 위한 수조설치, 김치류 전문코너, 떡, 김밥, 호도, 베이커리 등 스낵류 구입을 위한 별도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나일스점에 비해 소규모이지만 매장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 고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며졌다.

15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글렌뷰 짐 패터슨 시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개점 특별 고객 사은 잔치로 특별 쿠폰 세일을 비롯해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는 손톱깍이 선물세트가 증정되며 스마트 카드 신규 고객과 이메일 업데이트 고객들에는 쟁반 또는 고무장갑이 무료 증정된다. 이날 한국 전통 사물놀이가 공연되는 등 개점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H마트 글렌뷰점은 개점 당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장 건너(밀워킬 길)편 서울가든 식당이 있는 쇼핑몰에 별도 주차장을 마련했다. 정규섭 기자 chung.chri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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