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5년간 봉사, 큰 열매로 결실

헬렌김 AAAJ 대표, 퇴임전 ‘마지막 만찬’
존박 커뮤니티 챔피언상 수상

올해 말 퇴임하는 헬렌김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대표가 지역사회에 퇴임 전 마지막 인사를 했다.

AAJC는 지난 10일 도라빌 스프링홀에서 ‘2015 커뮤니티 챔피언스’ 만찬을 개최했다. 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20여개의 스폰서 업체, 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만찬에는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 파멜라 디커슨 주하원의원, 콕스 그룹이 커뮤니티 챔피언상을 받았다. 엘리너 메이 패스쿠얼 애틀랜타 필리피노협회장과 래니 웡 전 주지사 아시안 자문위원장은 평생업적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들을 기리는 행사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올해말 퇴임하는 헬렌김 대표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겸하게 됐다.



김 대표는 5년 전 남동부 최초 아시안 비영리 법률단체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AALAC)를 창립했다. 매년 반이민법이 주의회에 상정될 때마다 앞장서 반대운동을 주도하는 한편, 아시안 유권자 등록운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타주 단체들과 연합해 단체 이름을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로 변경하고 ‘한인 유권자 1만명 모으기 운동’ 등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AAAJ는 남동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계 로비, 공익운동 단체로 성장했다.

손주이 쿠마 AAAJ 애틀랜타 이사장은 “헬렌이 홀로 시작했던 이 단체가 지금은 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단체로 발전했다. 그동안의 업적과 헌신에 감사한다”며 “비록 헬렌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지만, 멀리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아둘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