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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피트에서도 거침없이 달린 뉴옵티마의 성능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은 12일 미 콜로라도주 1만2천피트의 아스펜에서 한인 언론을 비롯한 미 주류 언론 총 104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를 초청 ,뉴 옵티마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회는 지난 3월말 뉴욕 오토쇼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제 3세대 뉴옵티마의 시승회로 미 자동차 마켓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급에 충격을 던저주며 혜성같이 나타난 옵티마의 신모델이라 더욱 관심이 고조됐다.

뉴옵티마는 일단 더욱 날렵해지면서 중후한 외관이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기아차의 아이덴디티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는 강렬하면서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자아냈다.

내부는 가죽 시트부터 내장 마감재까지 우아하고 럭셔리해 졌다. 전반적인 주행 감성은 한층 단단해졌다. 속도를 내면 지면에 착 가라앉으며 묵직한 느낌이 운전자에게 전달됐다. 뉴옵티마의 주행 감성의 업그레이드는 차체 강성에서 비롯됐다. 차량의 기본 골격이 강해져 안정성이 높아졌고 승차감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경쾌한 핸들링이 전달되며 급커브길에서 차체 쏠림이 줄어들었다. 서스펜션은 한층 높 은 안정감을 운전자에게 전달시켰다. 차체 강판이 두꺼워져 엔진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진동이 대폭 줄어 실내 정숙함이 한결 깊어졌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보조석 그리고 뒷자석 공간은 더욱 넓어졌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하면서 간편한 조작 버튼을 가능케 했다. 운전석 대쉬보드와 네비게이션의 커버라인을 동일하게 이끌어 냈으며 전면 유리창 중간부분에는 스피커를 마련 ,최적의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추었다.

구형 모델에서 찾아 볼 수 없는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경고,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전방 물체 감시 시스템등은 뉴옵티마의 최첨단 테크놀러지로 동급차종 중 최고 의 기능이 장착됐다.

이번 뉴옵티마는 기존 2.0의 터보엔진과 2.4 GDI 엔진 그리고 1.6 터보엔진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뉴옵티마의 2.4 LX 모델은 2만2천달러 정도가 판매가격이며 2.0터보엔진을 장착한 SXL은 3만 5천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스펜(미 콜로라도주)=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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