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os Angeles

48.0°

2020.12.05(Sat)

칩카드 관련 온라인 사기 기승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LA중앙일보] 발행 2015/10/15 경제 5면 기사입력 2015/10/14 18:01

결제 단말기 교체 시기 악용해 이메일
카드발급사라 속이고 개인정보 빼내

칩(IC) 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EMV(Europay·Mastercard·Visa) 단말기 교체 시기에 맞물려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야후 파이낸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사기꾼들이 칩카드 관련 이메일을 불특정다수에게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는 신종 온라인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메일에서 카드발급사 혹은 은행이라 소개한 뒤 칩이 장착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수령하기 위해선 개인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이들은 친절하게도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링크도 포함시킨다.

최근 EMV 단말기와 칩 카드 교체 과도기 속에서 소비자들을 교묘하게 속일 수 있는 일종의 시기성이 가미된 신종 사기 수법인 것이다.

이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카드 사기나 신분 도용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우선, 이메일 내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직접 은행이나 카드발급사에 전화를 해 궁금증을 풀어야 한다. 예를 들어, 카드 교체 관련한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느냐고 물어봐도 좋다. 전화번호는 카드 뒷면에 나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은행이나 카드발급사들은 우편을 통해 새로운 칩카드를 배달한다. 개인정보 업데이트는 사실상 필요 없다.

만일 온라인 사기수법에 당했다 싶으면 꾸준히 본인의 은행 계좌나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해야 한다. 본인이 아닌 제 3자에 의한 의심스러운 거래 유무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제3자에 의해 카드가 발급됐는지, 은행 계좌가 오픈됐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칩카드는 위조카드를 막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지만, 온라인 카드 사기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수시로 거래 내역서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박상우 기자

관련기사 온라인 강의 생활화- 미국 한국 확산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