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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상 시장이 괜찮나요? (2) [마이크윤]

요즘 부동상 시장이 괜찮나요?
지난주에 이어서 같은 질문에 대해서 전혀 다른 답을 해보겠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괜찮나?' 하는 질문을 바이어에게 한다면, 셀러에게 하는것과는 사뭇 다른 내용의 답을 얻을것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 했듯이 제 생각에는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집 가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꾸준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2013 년 초 부터는 모든 매스컴에서 집값이 올라간다고 보도를 하기 시작했고, 작년 대비 얼마가 오랐다 하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실상은 이미 올라가고 시작했는데 말이죠. 보도가 나가면서 조금 더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던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고, 또한 누군가가 flip 을 해서 돈을 벌었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나도 한번 일확천금의 기회를..' 하는 부푼 희망을 안고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한정 없이 집값이 오르리라는 희망을 안고서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집값이 많은 지역에서 회복이 되었고, 또한 많은 지역에서는 아직도 차근 차근히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이야기했듯이 문제는 아직도 많은 셀러들이 내 동네 집값은 더 올라갈 여지가 많다는 생각하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그러한 셀러의 생각과 수 년전의 낮은 가격대의 집값을 기대하는 바이어들 사이에는 심한 괴리감이 있는것입니다. 굳이 팔이유가 없는 셀러들은 아직 시장에 나오지않는것이죠. Regular sale 로 나온집들을 내용을 보면, 많은 수의 셀러들이 20 여년전에 집을 산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1994년에 $172,950 에 집을 산 셀러는 지금 $590,000 에 집을 내놓았는데, 아마도 이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셀러는 20년 세월동안에 이미 원금을 값았기에 가격 자체가 자신의 수익금이 되기에 시장에 주저없이 내놓는것이죠. 그런데, 바로 옆집을 어떤 사람이 2005년도에 샀다면, 그 사람은 옆 집 사람이 내놓은 가격에 내놓았다가는 되려 손해를 볼수가 있기에 아예 내놓을 생각을 못하는것이죠. 더군다나 이제는 집값이 꽤 올랐기에, 페이먼트에 고전하던 많은 사람들이 정부에서 주는 많은 혜택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집을 버리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시장에 내놓지않아도 되는 상태에 이르게 된것입니다.
아무리 집을 사고 싶어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를 못하면, 사는 쪽에서는 경쟁을 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셀러나 바이어나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은 좀...' 이라는 같은 답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셀러에게는 앞으로의 상황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호전될 가능성이 농후 하지만, 바이어에게는 그런 가능성이 전무하다는것이 문제입니다. 1, 2년의 짧은 기간이 아닌 최소한 15- 20년의 기간을 본다면, 아직 미국 역사상에서 집값 혹은 물가가 내려간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시장이던 예외는 있습니다. 예전에 집값이 밑을 모르고 내려 갈적에도 옆집보다 상대적으로 후한 가격으로 셀러를 기쁘게 해드린 바이어들이 무척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가격이 피부로 실감할 정도로 올라가고는 있지만, 그중에는 그래도 남들보다는 좋은 가격에 집을 사시는 분들이 적지않게 있습니다. 모쪼록 신뢰할수 있는 경험있는 전문인과 잘 상의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Better Properties RE King 대표 마이크윤 253-241-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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