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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실제 생활 알 수 있어”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5/11/0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5/11/03 12:10


‘기드온 동족선교’ 대표 박상원 목사
‘빛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출간

‘기드온 동족선교’ 대표 박상원 목사(사진)가 지난번 탈북자가 쓴 ‘굶주림 보다 더 큰 목마름’ 책에 이어 이번에는 ‘빛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를 펴냈다.

박목사가 편저이고 한국 렛츠북 출판사가 최근 발간한 이 책에 대해 박목사는 “ 먼저 출판된 ‘굶주림-’ 은 그 주인공인 고 김경철 형제로 부터 전해 받은 일기문 2권과 노트 2권 의 작성 순서로 보면 제일 마지막 것인데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정리해 먼저 출판되었다”며 “이번에 발간된 수기는 그가 처음 작성한 일기문 형식의 수기로 그의 출생이후부터 유소년기의 성장과정을 포함 가족사가 잘 나타나있고 군대를 갔다 오면서 급격하게 변한 사회현실과 사랑하는 아내와의 만남과 이별 등 인간사가 잘 묘사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어쩌면 북한동족들의 숨겨졌던 일상사를 조금이라도 보게 될 것인데, 그들이 그 땅에서 즐거워 한 일이 무엇이고, 눈물 흘리며 고통스러워야 한 일들이 어떤 것인가를 그대로 알 수 있는 그들의 삶의 방식과 자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디 TV에서 보여주는 발전되고 좋은 북한의 모습이 아닌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을 이 책을 통해 널리 알려 통일로 나아가는 제대로 된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목사는 “3년 6개월전 중국 의료선교를 갔다가 북녘 땅에서부터 국경일대에 복음을 전하는 책의 주인공인 50세 경철형제(필명 김길남) 씨를 만나 간증 원고를 받았다”며 “그는 책을 발간하면 생명이 위험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출간했다가 출판을 앞두고 지난 2012년 10월 중국 땅에서 갑자기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북한에서 운동과 싸움을 잘해 14세에 특전부대에 들어가 후방 교란 전술, 요인 암살, 심리전 등 여러 전술을 다 배우고 14년 복무하다 제대했는데 달라진 북한의 모습에 대항하다 중국으로 탈북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현재 영화를 추진중인 허원 감독은 1만2000부가 판매된 ‘굶주림-’ 보다는 오히려 ‘빛은-“이 더 사실적이고 북한주민들의 생활을 생생히 묘사했다는 점에서 이 책으로 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나리오 작가비 20만불이 준비되면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화 추진에 대해 박목사는 “선교는 문화에 담아져서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나리오 비용만 모금되면 다음 모든 것은 영화사가 제작한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그가 그 땅에서 지독한 운명 속에 살았던 이야기들과 그가 그 지독한 어두움과 기나긴 외면들에서 만났던 것은 빛이었다”며 “빛은 모든 거짓과 생명 없음, 그리고 사랑을 외면한 모든 것들의 실체를 드러내주고 사랑을 외면당한 모든 이들을 조건 없이 받아 주기때문에 그가 경험했던 북한 안에서의 이야기들과 그 마지막 만났던 그 빛은 우리 동족들과 통일을 위한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책구입 전화: 425-775-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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